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뱅크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 Dot Design Award)'에서 2개의 본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고 있다. 이 시상식은 국제 심사위원단이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의 독창성, 창의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정하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X Collection Card'와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디자인'으로 2개의 본상을 받았다.
먼저 'X Collection Card'는 '카카오프렌즈'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출시한 프렌즈 체크카드로, 카카오프렌즈 주요 캐릭터 '라이언'을 3D 컨셉으로 표현해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변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생동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디자인'은 구성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상황에 따라 변형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유기적인 결합'을 콘셉트로 각 공간을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하는 등 임직원들간 접점을 늘린 오피스 디자인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도 2개의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수상작에 선정된 디자인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체크카드'와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대고객 상품 및 서비스 디자인 뿐 아니라 임직원의 업무 환경을 위한 오피스 디자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만의 혁신적 디자인을 고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