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내 카페 ‘The H’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과 한미약품 직원들이 다회용컵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 / 한미약품 제공
©데일리포스트=사내 카페 ‘The H’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과 한미약품 직원들이 다회용컵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 / 한미약품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는 기업 경쟁력 기반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 요건입니다. 창조와 혁신, 도전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삼는 한미약품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 역할을 지속하겠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

보더 더 깨끗하고 온실가스 없는 지구를 위해 가속도를 붙이고 나선 한미약품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내 카페 ‘The H’의 일회용컵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 도입에 나섰다.

현재 다회용컵 도입과 함께 온실가스 절감 및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이번 캠페인에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임직원들도 참여하고 있다.

The H는 청각,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6명의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한미약품의 사내 카페이며 바리스타들은 The H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

한미약품이 온실가스 절감과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채택한 다회용컵은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소재로 만들었으며 전문업체가 공급하고 세척 등 관리까지 해준다. 이 컵을 사용한 임직원들은 정해진 공간에 마련된 수거대에 반납만 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The H에서 사용된 일회용컵은 6만 2334개로 월 평균 5000개 이상 일회용컵이 사용됐다.”며 “이를 다회용컵으로 바꾸면 약 1.4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사회복지사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 근무 환경을 관리 중이며 이들의 안정적 직장 생활을 위해 개별 상담과 맞춤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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