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운영 전국 휴게소…농특산물 판매고 올리며 지역 상생

©데일리포스트=가평휴게소 전경 / SPC삼립 제공
©데일리포스트=가평휴게소 전경 / SPC삼립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여행객들은 휴게소를 쉬기 위해 잠시 들린다기보다 여행의 코스 일부로 여기고 먹거리와 시설을 즐기기 위한 방문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SPC삼립은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특별한 휴게소 경험과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SPC삼립 관계자)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 시즌에 돌입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휴게소가 단순히 먹고 쉬는 공간에서 벗어나 볼거리부터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여행 과정의 필수 코스로 변신하기도 한다.

실제로 SPC삼립은 그동안 축적한 컨세션 노하우와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활용 및 마케팅 활동으로 자사가 운영 중인 휴게소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가평휴게소의 경우 가평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휴게소 간식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곳에서 판매 중인 잣호두과자의 경우 일일 평균 2500봉지가 판매되며 파리바게뜨의 가평맛남샌드역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파리바게뜨 잣이오 땅콩라떼가평 잣 도나쓰그리고 던킨 잣 라떼등 잣 특화 제품도 휴게소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반려견을 동반한 견주들을 위한 펫파크(반려동물 전용 공원휴게소)와 펫카페 옐로우스탑공간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위어갈 수 있는 이곳의 평균 방문자는 일일 300명에 달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인 만큼 고객 주차장 라인을 확대하고 주차 스토퍼 교체를 진행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반려견 동반 이용 고객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PC삼립은 가평휴게소를 비롯해 용인, 황전, 김천, 진주 휴게소 등 전국 9개 휴게소를 운영 중이며 김천휴게소(부산방향)와 황전휴게소(전주방향)는 매화송이버섯과 자두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 지난달 누적 기준 3000상자를 판매하며 지역 농가 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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