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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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6∙25전쟁 제73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 행사에서 연주회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진행된 6∙25전쟁 제73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으며, 유공자 표창 수여, 유관기관 단체장 기념사, 군악대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에 올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 물빛소리 합창단은 ‘넬라 판타지아’, ‘내 영혼 바람 되어’, ‘아름다운 나라’ 등 숭고한 위훈을 되새기고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들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음악을 매개로 지역 이웃들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호국보훈 가치를 나누기 위해 이번 기념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선보이며 장애를 뛰어넘은 감동과 울림을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증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창단, 금천구청 금천하모니축제, 구로구청 다락방콘서트, 서울시 동행서울 누리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여 왔다. 또 지난 14일에는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진행된 장애예술인 어울림 음악회에 참가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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