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청소 헤드 장착한 신제품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출시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기존 물 청소 방식은 주로 기동성, 유지관리 및 픽업(pick up) 성능과 관련한 사용자의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다이슨의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사용자들에게 컴팩트한 멀티 기능과 강력한 청소 성능을 제공할 것입니다.” (찰리 파크(Charlie Park) 다이슨 무선 청소기 사업부 R&D 총괄 부사장)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 청소기’의 기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다이슨 신제품 런칭 행사에서다.
찰리파크 부사장은 “다이슨의 이번 신제품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을 개발하며 실내 환경을 건강하게 하고자 노력하는 다이슨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이다”고 말했다.
이미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물 청소기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이슨이 뒤늦게 물 청소기를 선보이게 된 배경에 대해 그는 “우리는 글로벌 먼지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이 연구를 통해 일반적 가정의 생활환경, 거주환경, 청소습관 변화를 연구를 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지난 10년간 마루 같은 하드타입 바닥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걸 확인했고, 많은 사용자가 청소의 마무리로 물걸레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분석돼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실제 문제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타사의 기술을 무조건 적용하기 보다 실제 가정의 문제를 발견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제품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은 다이슨의 핵심 무선 청소기 기술인 일루미네이션 기술 및 엉킴 방지 기술이 적용된 여러 클리너 헤드와 함께 다이슨의 첫 물 청소 헤드를 통해 하나의 청소기로 먼지, 오염물질 및 물기를 제거하는 다용도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 청소 헤드는 알맞은 양의 깨끗한 물을 분사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어 액체와 오염 물질, 찌든 때를 닦아낼 수 있다. 또 물 공급, 닦아내는 기술 및 분리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청소 성능을 자랑하며, 바닥이 과도하게 축축하지 않게 깔끔히 마무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8개의 분사구를 설계했으며, 가압 챔버(pressurised chamber)를 활용해 공급된 물을 롤러 전체에 골고루 적실 수 있도록 했다. 롤러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위치한 8개의 분사구는 매분마다 18ml의 물을 정확하게 공급해 준다.
다이슨 서브마린 물 청소 헤드 내 모터로 작동하는 마이크로파이버 롤러는 물기나 찌든 때 및 오염물질을 닦아내 주며, 내구성이 뛰어난 추출판은 물 청소 헤드에서 닦아낸 물기와 오염물질만 분리해 별도의 오수통에 모아 쉽게 비울 수 있게 했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 청소기’는 한번 물을 가득 채웠을 때 110m2(약 30평) 정도의 면적의 청소가 가능하며, 360ml의 오수통은 먼지와 이물질이 다시 바닥에 배출되지 않도록 해 물 청소 헤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로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슨 서브마린 물 청소 헤드는 기동성이 좋아 가구 밑과 모서리까지 손 쉽게 청소가 가능하며, 청소하기 쉽지 않은 곳에 있는 오염물질과 물기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 청소기’는 오는 22일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및 다이슨 데모 스토어, 전국 다이슨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제품 구매 고객에게 액세서리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