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제공/ 액트컴퍼니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제공/ 액트컴퍼니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아트 비즈니스 전문 기업 액트컴퍼니가 한국 컨템포러리 아트 시장을 육성하고 이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크로스 보더 아트 비즈니스’ 추진을 본격화한다.

액트컴퍼니 송인지 대표는 지난 15일 대구에서 진행된 ‘WCIF 세계문화산업포럼’에 연사로 나서 “컨템포러리 아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를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업적 활동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크로스 보더 아트 비즈니스인 ‘ACC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CCT’는 Art, Culture, Contents, Technology의 약어로, 아티스트와 작품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 아트 산업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를 재정립하기 위해 출범됐다. ‘ACCT’는 K-아트의 전세계적인 문화적 파급력을 적극 활용해 작품 거래 중심의 기존 미술 시장을 넘어 아티스트와 작품을 아우르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액트컴퍼니는 그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 발굴 ▲아티스트 엑셀러레이팅 ▲글로벌 팬덤 강화 ▲문화 및 상업 가치 극대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미술 산업을 연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송인지 대표는 “한국 컨템포러리 아트의 문화적 영향력을 K-pop, 글로벌 기업 컬래버레이션, 세계 문화 이벤트 등과 연결해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그 인지도와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높일 예정”이라며 “국내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의 적극적인 발굴과 팬덤 육성을 통해 아티스트, 갤러리, 기업, 팬이 서로 밀접하게 상업적으로 연결되는 ACCT 아트 이코노미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액트컴퍼니는 컨템포러리 아트 시장에서 크게 활약하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아트컨시어지뉴욕(ACNY)의 송인지 대표가 크로스 보더 전문기업 AKB Inc와 함께 설립한 기업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