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실은 나와 가족, 그리고 세상과 예술 세계를 이어준 연(緣)인 동시에 제 삶의 궤적이며 실과 함께 한 유년기는 거역할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됐고 그것은 예술가가 된 지금의 나를 가장 잘 드러내는 원형이 됐습니다.” (실 연결 소통 화가 송미리내 작가)실 연결 소통 화가로 알려진 작가 송미리내가 지난 1일부터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실’을 통해 연결과 관계, 소통의 의미를 엿볼 수 있는 개인전 ‘CONNECTED.6’을 진행하고 있다.'CONNECTED' 시리즈는 '실'을 이용해 한 땀 한 땀 천을 잇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본인에게 도시라는 존재는 감각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할 우리 삶의 터전이자 공감과 이해를 통해 끝없는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 곳입니다. 도시의 상반된 느낌들을 경험한다는 것은 도시의 골목을 목적 없이 산책하면서 그 공간이 가진 인상을 느끼며 이 같은 체험을 통해 낯설지만 익숙한 공간에서 섬광처럼 다가오는 기억을 통해 의미 있는 장소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화가 장은우)흔히 우리는 ‘도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낯익은 이미지가 있다. 밤하늘을 수놓은 각양각색의 네온사인과 일탈을 벗어나고자 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