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주에는 수십억 개의 화학물질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특정된 것은 그 중 불과 1%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화학물질이 온실가스 문제의 해결책이 되거나 페니실린과 같이 의학 분야의 혁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1869년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가 당시 알려진 30여개의 원소들을 이용한 원소 주기율표(periodic table)를 제안한 이후 과학자들은 다양한 원자를 발견해 왔다. 주기율표는 원소들을 원자번호 순서대로 배치하되 반복되는 화학적 성질에 따라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1928년 페니실린 발견 이후 개발되기 시작된 항생제는 현대의학을 크게 발전시켰다. 그러나 최근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즉, '슈퍼버그'(Superbug)가 탄생하면서 수많은 의학 연구자들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스 렌 제1대학교 연구팀은 많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에 유효하고, 세균이 새롭게 내성을 가질 수 없는 화합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과학저널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게재됐다. 슈퍼버그의 등장은 인간에게 큰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인류가 세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인 페니실린(Penicillin).알렉산더 플레밍(1881~1955)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데에는 연이은 행운과 바람직하지 못한 그의 실험습관이 큰 공헌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플레밍은 페니실린의 '발명가'가 아닌 '발견자'라고 칭하는 것이 옳은 표현일지 모른다. 1881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플레밍은 물리학·미생물학·약리학·식물학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인물이다. 제1차 세계대전 중 플레밍은 세균에 감염된 병사 치료에 사용된 소독제가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