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monkeypox)이 번지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사람 감염의 최초 사례가 보고됐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5월 6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영국인 감염을 시작으로 유럽·북미·중동 등으로 퍼져 24일 기준 전세계 18개국에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입국 여행객 전체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건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