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반적으로 포유류는 몸집이 클수록 장수하지만, 개에게는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개는 품종에 따른 수명 편차가 큰 동물로 소형견보다 대형견의 평균 수명이 짧은 경향을 보인다. 치와와 등 소형견의 평균 수명은 약 14~16년인 반면, 그레이트 데인 등 대형견은 평균 수명이 7~10년 정도이다. 대형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생명공학 기업 로열(Loyal)이 개발한 반려견용 노화방지제 'LOY-001'이 미국식품의약국(FDA)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견 수명을 단축시키는 큰 요인은 세포 성장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이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이 길고 건강한 삶을 결정하는지는 오랜 고민의 대상이었다. 고대 그리스시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미 2300년 전 노화 과정에 대해 탐구하고 기록으로 남겼다. 하지만 장수에는 유전적 요인과 라이프스타일의 복잡한 상호작용, 나아가 이러한 요인이 평생 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이 늘어난 현대에도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스웨덴 욍립 카롤린스카연구소가 진행한 새로운 연구에서 100세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커피에 포함된 카페인 또는 기타 화합물이 장수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조사결과 등 최근 건강에 미치는 커피의 긍정적 효과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커피와 건강과의 연관성, 특히 장수와 관련된 이야기가 과연 사실인지 과학 뉴스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해설했다. 미국커피협회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매일 약 5억 1700만 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으며, 커피는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다. 다양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화합물은 염증이나 특정 암 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시사되고 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금까지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를 통해 낙관주의자들이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관주의자가 장수하는 이유와 타고난 낙관주의자가 아닌 사람이라도 낙관주의자와 같은 건강 혜택을 얻는 방법에 대해 온라인 학술저널 '더컨버세이션(Theconversation)'이 해설했다.0~79세까지 여성 약 16만 명을 26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 낙관주의자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전체적으로 장수하며 특히 90대까지 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더럼대(Durham University) 심리학 박사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거북이는 매우 오래 사는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남태평양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사육되고 있는 코끼리거북 '조나단'은 2020년 190세 생일을 맞이하며 최장수 거북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거북이는 손상된 세포를 사멸시키는 능력과 DNA 손상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거북이의 수명과 노화에 관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최근 발표된 두 가지 논문에 따르면 거북이는 노화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나이가 많아도 사망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동물들도 죽음은 불가피할 수 있지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으며, 장수와 관련해 "인간은 130세까지 살 수 있다" "거주 장소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인생에 대한 목표를 가진 사람은 장수하는 경향이 있다" 등의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습니다. 영국 브라이턴 대학 리차드 파라거(Richard Faragher) 교수가 호주 비영리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수명을 늘리는 5가지 유망한 과학적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 영양과 라이프 스타일 개선건강한 식생활을 하라는 조언을 자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오래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에 많은 연구자들은 노화와 장수, 수명 연장의 방법을 조사하고 있다. 이스라엘 바일란 대학(Bar-Ilan University)과 미국 국립보건원 등 국제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노화와 함께 감소하는 단백질 생성량을 증가시켜 쥐의 수명을 23% 늘리는 데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바일란 대학 하임 코엔(Haim Cohen)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프리카 사바나 등에서 서식하는 영장류 비비 무리를 3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암컷 비비와 강한 우정을 나누는 수컷 비비는 수명이 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국제 학술지 ‘왕립사회회보’(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에 게재됐다. 인간처럼 복잡한 계급 사회를 가진 비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 진화 과정에서 사회적 유대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의 사회적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포유류는 대사와 체중, 그리고 수명 사이에 매우 간단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 몸집이 클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져 그만큼 오래살 수 있다는 것.물론 예외도 있다. 그 중 하나인 사람도 체중이 비슷한 다른 포유류보다 장수한다. 반면 곰은 사람보다 훨씬 체중이 무겁지만 수명은 30년 정도에 불과하다. 몸의 크기를 고려할 때 사람보다 수명이 긴 19종의 포유류 가운데 18종이 바로 박쥐다. 포유류의 일반적인 규칙대로라면 박쥐의 수명은 훨씬 짧아야 하지만 일부 박쥐는 상대적으로 긴 수명을 가지고 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건강은 균형 잡힌 식단이 필수라고 알고 있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매끼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하기란 쉽지 않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건강보조식품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건강을 챙긴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하지만 비타민 등 영양보조제 섭취가 사망위험을 낮추는 효과는 없으며, 특정 영양소를 과다 복용하면 오히려 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9일(현지시간) 라이브 사이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터프츠 대학 프리드먼 영양학·정책 대학원(Friedman 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