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 제공 체제가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본 누적 확진자는 불과 50여일 만에 10만명에서 20만명으로 두배 급증했다. 올해 1월 첫 환자 발생 이후 11개월 만이다. 21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도도부현과 공항검역소별 확진자를 합산해 총 1천806명으로 월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21일 기준 2천978명으로 늘어 3천 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