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1년 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강진이 다시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 기능이 한때 중단되는 등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6일 오후 11시 34분경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고 2분 후 규모 7.4의 지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도쿄 등 수도권까지 진도 4~5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고 신칸센 탈선과 대규모 정전과 단수 등이 발생했다. 무엇보다 후쿠시마 원전의 사용 후 연료 수조 냉각이 7시간 반 정도 정지되면서 밤새 일본 열도를 공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