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제 22대 한국 총선 결과가 정국에 끼칠 영향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차질을 빚게 될 뿐 아니라 레임덕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범야권이 18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민주당은 압승을 거둔 반면, 국민의힘은 참패를 당했다. 개헌 저지선 101석 이상은 지켜냈지만 윤석열 정권 남은 임기 3년간 야당의 협조 없이는 국정 과제 실현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BBC 등 외신도 10일 야당의 압승을 예상하면서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레임덕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외신들은 새로운 한국 정부의 대외정책 향방에 주안점을 두고 보도했다. 주요 외신은 외교 초보인 윤 대통령이 외교정책과 국내 위기를 타파할 방법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먼저 AP통신은 윤 대통령이 다른 한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5년 임기를 출발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세계 10위 경제대국을 위협하는 심각한 안보, 경제 및 사회문제, 대북관계, 한국의 깊은 정치적·사회적 분열 등을 난제로 지목했다. 이어 이러한 국민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7일 오후 3시, 향년 55세로 한국영화계의 첫 월드스타 여배우 강수연이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별세로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수연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48분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1970년대 아역배우로 출발해 '고래사냥2'(1985)와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로 일약 청춘스타로 부상한 고인은 한국 영화 최초의 월드스타이기도 했다. 1986년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자 외신들도 그의 이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등 일제히 보도에 나섰다. 외신은 대체로 윤 전 총장의 현 정권 관련 수사 전력과 문대통령과의 갈등 등을 소개했으며, 일본 언론들은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그의 발언을 조명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의 제1야당이 진보적인 문재인 대통령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국민적 지지를 얻은 윤석렬 전 검찰총장을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며 "현 정권에 대한 비리 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