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IT 대기업 알리바바그룹 등이 주요 투자자로 있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토X(AutoX)'가 중국 최고의 하이테크 도시인 심천에서 지난 1월 27일부터 무인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토X는 2016년 로봇공학 전문가인 지안찌옹 짜오(Jianxiong Xiao)가 설립한 홍콩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중국 둥펑(東風)자동차 그룹과 알리바바 그룹 등에서 1억 4300만 달러를 투자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회사는 운전자 없는 배달차량과 로보택시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IT 대기업 알리바바그룹 등이 주요 투자자로 있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토X(AutoX)'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무인 자율주행 테스트를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자율주행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어떠한 이상을 감지하면 운전석의 인간 세이프티 드라이버(보조 운전자)가 운전을 수동으로 전환한다. 하지만 오토X는 이 역할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운영자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1월 구글 웨이모(Waymo)가 세계 최초로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동승하지 않은 자율주행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