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몸에 위험이 다가오거나 긴장하면 심장 고동이 빨라지는 등 심장에 변화가 생긴다. 이와 동시에 심장의 수축이나 확장에 따라 사람의 '불안' 혹은 '공포'가 변화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그동안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와 의사 칼 랭은 19세기 후반에야 "감정은 자극에 반응한 특정 신체 변화에 대한 뇌의 인식"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두 연구원은 이 때 "빠른 고동 및 얕은 호흡은 분노와 불안 등의 감정을 증가시킨다"는 감정과 몸의 연동에 대해 설명하고, 후속 연구로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