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62개에 이르는 토성의 위성 중 가장 거대하며, 태양계 위성 중 유일하게 풍부한 대기를 가진 천체가 바로 '타이탄(Titan)'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팀이 타이탄 대기권에서 "잠재적으로 생명을 형성할 수 있는 탄소 화합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천문학 저널(The Astronomical Journal)'에 게재됐다.타이탄의 대기는 대부분 질소와 메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압은 지구의 약 1.45배이며 대기밀도는 지구의 약 4배에 달한다. 호수와 강, 비와 구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