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Xiaomi)가 스마트폰 왕좌 삼성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2023년을 목표로 삼성전자를 추월하겠다는 샤오미의 선언이 현실화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0년 이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며 스마트폰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샤오미는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4~6월)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