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의 강한 입김 작용했나? 세 자매 성적 우수자 누르고 ‘입사’[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학연’과 ‘지연’이 이제 ‘혈연’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서류전형 점수는 보잘 것 없는 지원자가 면접에서는 우수 평가를 받은 다른 지원자를 제치고 당당하게 합격하는 기가 막힌 취업 꼼수가 벌어졌다.대학판 숙명여고 사건이 불거졌던 국립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이번에는 교직원의 딸 3명이 요건 미달 수준에도 불구하고 모두 학교 관련 기관에 채용된 사실이 드러나 교직원 자녀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비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