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019년 서초구 잠원동 철거현장 붕괴사고, 지난해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올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 후진국형 부실공사가 지속되는 만큼 서울시는 부실시공 제로를 목표로 부실공사와 전쟁을 선언합니다.”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지난 19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둘러본 오세훈 서울시장의 말 한마디에 국내 건설사들이 ‘부실시공 제로’를 위해 그동안 일부에서 적용해 오던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를 전 현장으로 확대하는 등 스마트 기술 구축에
회삿돈 수천억 횡령 등 혐의 징역 12년 구형[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기업 대한토지주택공사(LH)에 버금갈 만큼 민간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공급한 부영, 그리고 삼성그룹 등 10대 재벌기업과 나란히 어깨를 견줄 만큼 막대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섰던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전과자로 전락하는 순간이다.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회삿돈 수천억원을 횡령과 배임, 그리고 임대주택법 위반과 부실시공 등 12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2년과 벌금 73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회삿돈 4300억원을 배임·횡령하고 서민들에게 공급한 임대아파트를 부실 시공한 혐의로 구속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빈자리를 대신할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이 직무대행(법규 총괄)으로 취임했다.부영그룹은 7일 이 회장 직무대행이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7층에서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이 직무대행이 취임하면서 부영그룹은 구속 수감 중인 이중근 회장 대신 앞서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이 회장 직무대행이 투톱 경영에 나서게 됐다.신 직무대행은 기획관리, 건설, 영업, 재무, 해외사업, 레저사업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는 현대건설이 최근 미얀마와 필리핀에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23일 현대건설은 미얀마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에서 회사 관계자와 정부 관리자,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완공식을 가졌다.극심한 빈곤 탓에 초등학교가 없는 이 마을은 그동안 자녀교육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학생들은 가설 건물 등에서 기초적인 학습만 해왔던 것을 알려지고 있다.이에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