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킨슨병은 떨림·근육 강직·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되면 휠체어나 누워서 생활하는 등 거동에 제한을 받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이 세포 소기관 중 하나인 미토콘드리아의 DNA가 손상되면 파킨슨병이 나타날 수 있다는 논문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다. 치매·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은 세계적으로 약 10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파킨슨병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DNA를 설계도에 따라 분열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낸다. 세포의 수명은 보통 수주~수개월이며 긴 것은 수년에 달한다. 수명을 다하면 더 이상 분열하지 않고 기능도 정지한다. 하지만 여성 난자의 근원인 난모세포는 수십 년 동안 난소 속에 보존돼 정기적으로 난자를 만들어 낸다. 왜 난모세포가 수십 년 동안 장수하는지에 대해 스페인의 유전자 조절 센터(Centre for Genomic Regulation(CRG)가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출되는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은 멜라닌 세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쥐 실험으로 확인된 바 있으며,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색소를 잃은 머리카락이 갑자기 하얗게 변하는 일은 실제로 주변에서 종종 일어난다. 하지만 스트레스 시간을 단일 모낭 수준에서 모발 색소 침착과 정확하게 연관시키기 어려워 과학자들은 이를 규명할 방법을 고민해왔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흰머리가 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흰 머리카락이 원래 색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독일 연구팀이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면역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에 이상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견했다. 논문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게재됐다. 독일 막스델브뤽 분자의학센터(MDC)의 도미니크 뮐러 교수 연구팀은 2015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상승하면 면역 세포의 일종인 '대식세포'(macrophage)의 전구체인 '감시형 단구(patrolling monocytes)'의 기능과 활성이 영향을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많은 사람들이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시력 감퇴를 경험한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붉은색 빛을 하루 3분간 보는' 간단한 방법으로 노화에 따른 시력 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가의 복잡한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공식 치료 방법으로 승인된다면, 손 쉽게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 논문은 지난 28일 국제 학술지 '노인학저널(The Journals of Gerontology)'에 게재됐다. 인간의 망막은 40세 정도부터 쇠퇴기에 접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