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날로 치열해지는 미·중 무역 전쟁은 이른바 ‘트럼프 대(對) 화웨이’ 구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중국의 대표기업 화웨이가 처한 상황은 결코 만만치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정면 대결을 선언한 가운데 부품 조달 차질을 비롯해 미국의 눈치를 보는 서방 기업들의 거래 중단 조치까지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것.화웨이는 “낙관하고 자신한다”며 일단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미 정부의 날선 압박에 내심 초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화웨이, 웨어러블 기기 출하대수 4배 성장 생존위기라는 말까지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