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1년 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강진이 다시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 기능이 한때 중단되는 등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6일 오후 11시 34분경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고 2분 후 규모 7.4의 지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도쿄 등 수도권까지 진도 4~5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고 신칸센 탈선과 대규모 정전과 단수 등이 발생했다. 무엇보다 후쿠시마 원전의 사용 후 연료 수조 냉각이 7시간 반 정도 정지되면서 밤새 일본 열도를 공포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11년 3월 11일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규모 9.0의 강진이 동북부를 강타한 '동일본대지진' 발생 10주년을 맞았다. 사상 초유의 지진은 최대 9.3m 쓰나미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이어졌다. 동일본 대지진이 촉발한 재앙의 씨앗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1986년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인 7등급 원자력 사고다. 일본 정부는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내 오염수를 눈 딱 감고 방류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렴수 방출 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9년 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에서 일본발 방사능 공포가 재연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사성물질의 농도를 낮춘 후 바다 방류를 통해 처분하는 방침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日, 27일 각료회의서 방류안 결정불과 일주일 뒤인 27일 일본 정부는 내각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방침을 심의, 공식 결정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