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외신들은 새로운 한국 정부의 대외정책 향방에 주안점을 두고 보도했다. 주요 외신은 외교 초보인 윤 대통령이 외교정책과 국내 위기를 타파할 방법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먼저 AP통신은 윤 대통령이 다른 한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5년 임기를 출발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세계 10위 경제대국을 위협하는 심각한 안보, 경제 및 사회문제, 대북관계, 한국의 깊은 정치적·사회적 분열 등을 난제로 지목했다. 이어 이러한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