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DNA를 설계도에 따라 분열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낸다. 세포의 수명은 보통 수주~수개월이며 긴 것은 수년에 달한다. 수명을 다하면 더 이상 분열하지 않고 기능도 정지한다. 하지만 여성 난자의 근원인 난모세포는 수십 년 동안 난소 속에 보존돼 정기적으로 난자를 만들어 낸다. 왜 난모세포가 수십 년 동안 장수하는지에 대해 스페인의 유전자 조절 센터(Centre for Genomic Regulation(CRG)가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