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막은 건조하고 더운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서 낮에는 평균 기온이 30도를 넘어도 밤에는 영하로 떨어질 수 있다. 사막의 밤은 왜 이렇게 추운지, 그리고 사막에 사는 생물은 어떻게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것인지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가 정리했다. 사막에서 발생하는 낮과 밤의 극단적 기온 차는 '모래'와 '건조'라는 두 요인이 겹치기 때문이다. 태양의 열이 사막을 뒤덮고 있는 모래에 닿으면 모래 상층부가 열을 흡수하고 방출해 주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낙타의 가장 큰 특징은 등에 있는 커다란 혹이다. 낙타는 사막에서 짧게는 4~5일, 길게는 20일 정도 물 없이 살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낙타 등에 물과 짐을 싣고 먼 거리의 이동이 가능했고, 이를 기반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최초의 실크로드도 생겨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옛날 사람들은 낙타가 혹 안에 저장된 물을 이용해 수분을 섭취한다고 여겼다. 그러나 낙타의 혹 안에는 물이 아닌 지방이 저장되어 있고, 그 지방으로는 당연히 수분은 섭취할 수 없다. 그렇다면 낙타는 어떻게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물
인천시 방역대책반 가동…메르스 감염 접촉자 5명 자택격리[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내에서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확진 환자가 발생 하면서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공포를 경험했던 국내 보건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관할지역인 인천광역시도 비상 상태에 돌입했다.인천광역시는 메르스 국내 발생 관련 질병관리본부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 단계로 격상되면서 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비한 인천광역시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즉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와 군·구에 24시간 비상 방역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