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556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환자 12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3,4번째 사망자도 나왔다”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123명 중 75명은 종교집단 신천지 관련자였다. 75명 중 대구에서 63명, 경북에서 7명, 경기에서 2명, 부산·광주·경남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75명을 제외한 다른 신규환자 4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48명 중 대구에서 30명, 경북에서 13명, 경남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문 中)불과 나흘전만 하더라도 진정 국면에 들어설 것 같았던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상상을 초월할 만큼 대량 확산되고 있다. 22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33명이며 사망자 3명,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자는 6037명에 달하고 있다.지난달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달 18일까지만 하더라도 31명에 그쳤던 코로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만에 2배 이상 급증하며 105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사망자는 65세(1957년생)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던 중 폐렴 증상을 보인 끝에 지난 19일 숨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자 20일 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다.이 과정에서 사망자를 대상으로도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확인됐다. 사망자를 포함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솔직히 저희도 사람인데 (코로나19) 무섭지 않겠어요? 하지만 고객들과 약속인 만큼 배송을 완료해야 하는게 저희 소명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나오면 맥이 빠질 수밖에 없네요.” (20일 인천지역 쿠팡 배송 담당 김OO)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머지않아 (코로나19) 종식’ 낙관론이 나온지 불과 7일만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4명을 기록했다. 나오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던 국내 첫 사망자도 1명 나왔다.그동안 서울·수도권지역에 집중됐던 확진자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70명에 달해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