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그린란드 대륙 빙하의 해발 3216m에 위치한 서밋 캠프에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눈이 아닌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1950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기록된 그린란드의 강우 현상은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그린란드 가장 높은 위치에 설치한 관측 거점에서 지난 8월 14일에 확인됐다. 이날 그린란드 빙상 최고점의 기온이 9시간 정도 영상을 유지하면서 여러 차례 비가 내렸다. 비는 8월 14일(현지시간) 오전 5시부터 시작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에서 발견된 다세포 생물 '담륜충'(bdelloid rotifer)'이 과학자의 손에 의해 2만 4000년 만에 되살아났다. 연구팀은 7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다세포 생물이 신진대사를 거의 완전하게 억제한 상태로 수만 년 동안 잠들 수 있음을 시사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발표했다.러시아 토양빙설학연구소(Soil Cryology Laboratory) 연구팀은 시베리아 북동부 알라제야 강 중류, 깊이 3.5m 지점에서 토양 샘플을 수집했다.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넥슨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가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바람의나라’는 이번 ‘재개발 프로젝트’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중국’, ‘용궁’, ‘환상의 섬’, ‘지옥’ 지역에 신규 스토리와 ‘소탕 임무’를 추가했다.각 지역별 ‘소탕 임무’를 완수하면 일정 수준의 경험치와 해당 지역 보스의 ‘심장’ 아이템, ‘혈마수리검(맹독수리검 상위) 재료’, ‘혈마흑영패도(흑영패도 상위) 재료’, ‘혈마정화의방패(정화의방패 상위) 재료’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또 ‘5등급 신변 임무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1961년부터 2016년까지 55년 동안 지구상에서 사라진 빙하가 총 9조 톤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4월 8일 과학 잡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 9조 톤은 보잉 747 여객기로 환산하면 270억 대에 해당한다.스위스 취리히 공대와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연평균 3350억 톤의 얼음이 녹고 있으며 이는 알프스 전체 얼음의 3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지구온난화-녹는 빙하-지구온난화의 악순환 반복아래 그림은 연구팀의 논문을 바탕으로 유럽우주국(ESA)이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