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붉은 행성’으로 불리는 화성은 대기가 지구의 1% 정도에 불과하며 물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행성이다. 하지만 수십억 년 전 화성은 두꺼운 대기로 둘러싸인 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물이 풍부한 곳이었다. 학계는 고대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는지 혹은 현재도 살고 있는지 추적하는 노력을 이어왔다. 최근 들어 화성에서 생명체 존재 여부를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몇 가지 흥미로운 단서들이 발견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수석과학자 짐 그린 박사는 지난 9월말 “2021년 중반쯤이면 (새롭게 발사
[데일리포스트=김혜경기자]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중국발 자원쟁탈전이 예사롭지 않다. 중국은 전기자동차 핵심 광물 ‘리튬(Lithium)’을 공격적으로 쓸어 담으면서 자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차량에 탑재될 리튬이온배터리 핵심 소재 리튬의 가치가 폭등하는 추세다.‘하얀 석유’라 불리는 리튬 가격 폭등은 자원 개발을 더 부채질했고, 중국 신흥기업들이 연이어 가세하면서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휴대폰, 노트북 등 IT제품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전기차 성장세가 맞물리면서 리튬 수요는 급증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