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에서 3번째로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받은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약 1500만회 분량이 폐기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 생산 과정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혼합 사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J&J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일부가 생산 과정에서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잘못 혼합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문제의 물량은 유통되지 않은 상태다. J&J는 성명을 통해 "품질 감독 절차에 따라 의약품 물질의 한 제조 단위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