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플라잉 택시 사업을 접기로 한 우버가 이번에는 자사의 자율주행차 사업인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 그룹(ATG)을 매각하기로 7일(현지시간) 결정했다. 연이은 수익구조 악화에 이를 개선할 기미가 안보이자 미래 성장성까지 포기하는 것이다. 모빌리티 업계가 큰 충격을 받는 이유다. ATG는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의 전 수석 엔지니어 크리스 엄슨이 설립한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에 매각될 예정이다. 우버는 오로라에 4억 달러의 현금을 투자하고 오로라 지분 26%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