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3월 북극에 이례적으로 나타난 대규모 '오존홀(Ozone hole)'의 등장에 과학자들은 우려를 표했지만, 유럽우주국의 '코페르니쿠스 대기 모니터링 서비스(Copernicus Atmosphere Monitoring Service, 이하 CAMS)'가 지난 4월 23일 발생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오존홀이 닫혔다고 발표했다.지구 대기에는 오존 농도가 높은 오존층이 존재하며, 태양으로부터 자외선을 흡수한다. 그러나 3월 이후 북극 상공의 오존 농도가 매우 낮아져, 이례적인 대규모 오존홀(그린랜드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