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1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1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나선 GS건설은 연간으로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년 연속 매출 10조원을 돌파하고 지난 2011년 이후 6년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난 123.1%로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GS건설의 가파른 매출은 건축과 주택부문이 견인했다. 건축과 주택부문은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분양 호조로 전년 대비 38.1% 증가한 6조 646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혁신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 이익 개선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의 올해 경영 목표는 매출 12조원과 수주 11조 4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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