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내년 2월 중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은 그동안 M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몇 차레나 나왔다. MR이란 현실 공간을 기반으로 가상 정보를 결합해 혼합 현실을 구현하는 기술로, 이에 기반한 비전 프로는 2014년 첫 공개된 애플워치의 등장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애플의 야심작이다.비전 프로를 발표 당시 애플은 "2024년 초 미국 애플 공식 사이트 및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만 설명했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이 새롭게 내놓은 인력 채용 공고를 통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확장현실(XR)은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개별 또는 혼합 활용해, 확장된 현실을 창조한다. 가령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홀로렌즈는 안경 형태의 디바이스지만 현실 공간과 사물 정보를 토대로 최적화된 3D 홀로그램을 표시한다는 점에서 확장현실(XR)의 형태로 볼 수 있다.미국 IT 전문매체 프로토콜과 더버지 등 현지 매체는 18일(현지시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스북은 가상 공간 '메타버스(Metaverse)' 관련 글로벌 연구 및 프로그램 파트너 지원을 위해 향후 2년간 총 5000만 달러(590억원) 규모의 연구 펀드를 조성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광고 사업을 주 수입원으로하고 있지만 광고 업계의 개인정보 강화 움직임 속에 향후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메타버스 비즈니스에 주목하고 수 년 동안 VR과 AR 기술 관련 투자를 통해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메타버스란 Meta(초월한)+Universe(세상)의 합성어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이 폴더폰 출시보다 먼저 내년 상반기 중으로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반의 헤드셋을 먼저 출시할 것이란 유력한 전망이 나왔다.이는 애플 제품의 시장 동향 및 공급망 정보에 정통한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것이다.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증강현실(AR) 단말에 관심이 쏠리면서 애플을 비롯해 페이스북과 MS, 스냅챗 자회사 스냅, 미국 스타트업 매직립 등 다양한 IT 업체가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 성숙하지 못한 AR 기반 스마트 글래스·헤드셋 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스북의 가상현실 (VR) 연구부문인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Facebook Reality Labs)이 29일(현지 시각) 선글라스 형태의 차세대 VR 헤드셋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래 사진이 두껍고 무겁다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페이스북의 VR 헤드셋 제품이다. 선글라스와 같은 프레임 안에 디스플레이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 원래 VR 헤드셋은 디스플레이 패널 외에, 비치는 영상을 눈에 투영하는 플라스틱 렌즈가 필요하다. 그간 광학 기술의 한계로 렌즈 초점 거리 확보를 위해 일정한 크기가 요구되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KT가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의 긴급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비대면 ICT 체험 교육은 KT의 화상 회의 시스템인 ‘KT 화상회의 2.0’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KT는 온라인 개학으로 발생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이 교육을 마련했다.KT는 ‘ICT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AR로 아동센터에 동물 기르기’, ‘VR 콘텐츠 제작하기’,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애플이 가상현실(VR) 업체 넥스트VR(NextVR)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R(증강현실) 안경·헤드셋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애플이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AR·VR 제품 개발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2016년는 연이어 VR 헤드셋이 등장하며 VR·AR 기술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구글은 수년간 테스트 과정을 거친 자사 스마트안경 구글글래스의 개인용 시장을 포기했으며, 2019년 7월 애플 역시 AR 글래스·헤드셋 개발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3년 전 7살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딸이 눈앞에 나타나 "엄마!"를 외친다. 엄마는 "한번도 잊은 적이 없어"라며 오열한다.퇴원하면 꼭 먹고 싶었던, 그렇지만 결국 먹지 못했던 송편과 3년동안 끓여주지 못했던 미역국이 차려진 생일상 앞에 마주보고 앉은 모녀는 함께 생일 케이크를 분다. "안 울게. 엄마가 안 울고 너 그리워하지 않고 너 많이 사랑할게."손에 잡힐 듯 한 딸과 그 주변 풍경들은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벗는 순간 사라진다.지난 6일 방영된 MBC 휴먼 다큐 '너를 만났다'는 현실에서는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LG유플러스는 교육부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활용한 미래교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LG유플러스가 교육부와 협업하는 ‘미래교실’은 교과과정에 필요한 견학∙체험 학습 등을 AR과 VR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학습하는 실감형 교육 모델이다.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교육용 AR∙VR 콘텐츠 플랫폼 ‘톡톡체험교실’을 활용한다. 톡톡체험교실은 교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LG유플러스는 VR기기 전문 업체인 Pico사와 독점 제휴해 ‘LG V50S ThinQ’와 호환 가능한 VR 헤드셋 ‘Pico 리얼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Pico 리얼플러스는 4K(3840×2160)의 해상도와 818의 PPI(Pixel Per Inch)를 지원해 일체형 VR 헤드셋 기기인 ‘Pico G2 4K플러스’와 동일한 디스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Pico 리얼플러스의 판매가는 25만원으로 46만9천원인 Pico G2 4K플러스보다 21만9천원 낮아진 가격으로
[데일리포스트=황선영기자]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가 VR기기 및 스마트TV 등 차세대 기술 플랫폼의 콘텐츠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네이버 글로벌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는 2일, 브이라이브의 3D콘텐츠를 볼 수 있는 ‘V LIVE VR’ 앱을 KT Super VR 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V LIVE VR’ 앱에서는 브이라이브가 3D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제작한 20여종의 VR콘텐츠와 더불어 기존의 ‘V LIVE’에서 볼 수 있었던 V라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인 ‘눕방’, ‘루프탑라이브’ 등 100여개의 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 안에 5세대(5G) 통신 콘텐츠와 솔루션을 수출하겠다며 해외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LG유플러스는 이미 내부 테스크포스(TF)인 드림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글, 넷플릭스, 엔비디아 주요 경영진을 만난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는 5G 성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하 부회장은 "구글, 넷플릭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5G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공동 협력과 제휴를 통해 확보한 노
[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LG유플러스의 차별적 5G 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을지재단이 보유한 의료 분야 역량의 상호 시너지로 5G 스마트병원 상용화의 첫 단추가 꿰매졌습니다. 앞으로 을지재단과 협력을 통해 5G 특화 산업 육성과 차세대 의료서비스 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4차산업혁명 시대, 의료 시장에도 첨단 IT 과학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와 을지재단이 ‘5G 스마트병원’ 구축과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제 5G 네트워크를
[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LG유플러스가 전 세계 당구 선수들이 펼치는 ‘2019 LG유플러스 컵 3쿠션 마스터스’에서 U-VR 앱을 통해 세계 최초 5G 기반 VR(가상현실) 생중계에 나선다.LG유플러스와 대한당구연맹은 오는 8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소재 스타필드 하남에서 ‘2019 LG유플러스 컵 3쿠션 마스터스’대회를 열고 전 세계 최고의 3쿠션 챔피언 경합에 나선다.이 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LG유플러스가 후원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는 공인 국제대회이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펼치는 명승부로 전세계 당구 팬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 분야인 VR(Virtual Reality)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에서도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기존 연구를 통해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 훈련이나 공포증 환자의 심리 치료 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망상 및 환청과 같은 정식적 질환의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VR을 활용한 심리치료의 역사 VR 기술 활용이 가장 활발한 정신과 영역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치료다. PTSD는 교통사고·전쟁·신체 폭력·성폭력 같
의료계에 부는 4차 산업혁명 바람...로봇 수술 시대 오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바디 캡슐(Fantastic Voyage,1966)』이라는 영화에서는 미생물 크기로 축소된 잠수함에 탑승한 의사팀이 인체에 주입돼 수술을 하는 SF의 세계가 펼쳐진다.영화처럼 물질을 소형화하는 마이크로 광선은 아직 발명되지 않았지만 초소형 로봇이 인체를 유영하며 치료를 한다는 시도는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美로봇 스타트업, 소형 로봇과 가상현실(VR) 기술 융합 2010년 설립된 로봇 스타트업 ‘바이캐리어스 서지컬(Vicarious sur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미키마우스’로 전 세계 어린 동심의 가슴에 꿈과 희망을 안겨준 디즈니(Disney)는 지난 1923년 단편만화 앨리스를 시작으로 100년 가까운 현재까지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디즈니는 만화나라 앨리스 이후 1927년 행운의 토끼 오스왈드로 진보적 애니메이션 기술을 선 보인데 이어 지금까지 시대를 뛰어넘는 크리에이티브한 작품과 영상기술을 도입하며 진보에 진보를 거듭하고 있다.세상에 디즈니 만화를 출시한 이후 1세기를 바라보고 있는 이른바 ‘콘텐츠의 제왕’ 디즈니의
[스타트업 워치=김여정 기자] VR/AR 글로벌 얼라이언스와 함께 19개 업체 선발하여 총13억원 지원하는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이 진행됐다.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을 개최한 결과 ㈜에이치오엔터테이먼트, ㈜아들과 딸 등 19개 스타트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VR/AR 관련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기획과 콘텐츠를 선정,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19개팀이 참가해 VR/AR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VR·AR 전문 리서치 회사인 "그린라이트 인사이트(Greenlight Insights)"는 지난 2017년 VR·AR 벤처에 대한 투자 총액이 19억 달러(한화 약 2조 349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그린라이트 인사이트는 매년 VR·AR 업계를 둘러싼 벤처기업의 현황 파악을 위해 전세계 민간 및 공공 출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투자액 전체로는?2016년을 상회했지만 벤처기업 당 투자 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시드 투자와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8’가 개막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세대?VR이 대거 등장하며 하드웨어 약점을 극복하고 대중화의 원년을 예고했다.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은 2016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VR과 오큘러스 리프트(Rift), HTC 바이브(Vive) 등 관련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한 모바일 VR 헤드셋 분야에서는 삼성 기어(Gear) VR과 구글 데이드림(Daydream) 등 대응기종이 속속 시장에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