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모기는 역사상 인간을 가장 많이 죽게 한 치명적 생물이다. 모기가 매개하는 수많은 병원체로 인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연구를 통해 모기의 타액(침)에 포함된 성분들이 인간 면역계를 억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프로스 패소전스(PLOS Pathogens)'에 게재됐다.미국 버지니아대 마리아노 가르시아 블랑코(Mariano A. Garcia-Blanc) 교수 연구팀은 세 가지 다른 분석 방법을 통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타액에 포함된 화학 전달
보험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가 필수입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보험업계 관련 뉴스들 역시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업계 동향부터 새로운 소식까지, 오늘의 보험 이슈를 전해 드립니다. ◆ 삼성생명, 프랑스 자산운용사 Meridiam(메리디암)사 지분 취득 |데일리포스트=김명신 기자| 삼성생명은 프랑스의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 Meridiam SAS의 보통주 20%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국내 보험업계의 한계를 넓히기 위해 최근 해외 운용사 지분을 인수하는 등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번째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환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7일 6번째 확진자 발생 후 1주일 만에 누적 확진자는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대구에서 확인된 10번째 엠폭스 환자는 12일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원한다고 연락한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해외 여행력은 없지만 잠복기 내 위험 노출력과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이 확인돼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엠폭스란? '엠폭스'는 두통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임산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되면 조산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아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최근 임신 후기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생한 아기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보이는 뇌 손상이 나타난 사례 두 건이 새롭게 보고됐다. 미국 마이애미대 밀러의과대학 연구팀이 보고한 두 사례에 따르면 임산부 태반을 통해 아기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뇌 손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소아과저널(Journal Pediatri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삼성생명이 장해보장을 강화한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을 출시한다.12일부터 판매되는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장해 50% 보험료 환급특약을 새롭게 개발해 추가한 상품이다. 해당 특약 가입 후 질병 또는 재해로 50%이상 장해 상태가 되는 경우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 면제에 더해 약정보험료도 환급해 주기 때문에 가입기간 중 발생 가능한 위험도 든든하게 보장 받을 수 있다.이 상품은 납입기간 중 환급률 상향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함과 동시에 보장형 계약을 저축성으로 전환할 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6일 동남아시아 지역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이어 받은 타이틀로 스토리, 퀘스트 등 주요 시스템의 계승과 더불어 그래픽, BGM 등을 업그레이드해 한층 높은 퀄리티를 구현했다. 지난 2020년 한국을 시작으로 2021년 일본 및 북미, 2022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이후 꾸준하게 좋은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지역 흥행은 출시 전부터 예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사람은 일생의 3분의 1 가까이 수면을 취하며, 수면의 질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메디컬센터 소속 프랭크 치안(Frank Qian) 박사 연구팀은 최근 5가지 '유익한 수면 패턴'에 해당하는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낮고 수명이 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CDC)와 미국 국민건강설문조사(The Na
기업의 생존이자 성장,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은 중요한 의제(Agenda)가 되고 있습니다. ESG경영이 기업가치와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조사결과들은 묵과할 수 없습니다. 국내외 ESG 평가 기관에서는 매년, 매분기 기업들의 ‘성적표’를 내놓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객관적인 지표가 마련된 셈이죠. 경제적 성장 중심에서 가치적 성장 중심으로 흐름이 바뀌면서 ESG경영은 최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윤리·준법경영을 통한 투명한 지배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촌 최강 생명체로 불리는 곰벌레'(물곰·Tardigrade)는 몸길이 50㎛(마이크로미터)~1.7mm(밀리미터) 정도의 매우 작은 동물로, 축축한 지면·수중 심해·고산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고 있다. 영하 270도의 초저온과 150도의 고온을 견뎌내고 몸의 수분이 3%가 되어도 죽지 않으며, 인간이라면 사망할 수준의 방사선과 진공 상태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경이로운 생명력을 가진 곰벌레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단백질을 이용함으로써 냉장 보관이 필요한 많은 의약품을 냉각시키지 않고 저장할 수 있다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은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교향곡 제3번(영웅), 교향곡 제5번(운명), 엘리제를 위하여 등이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악성(樂聖)'으로 불리는 그는 1827년 3월 죽음을 맞이했고 그 사인과 관련해 그동안 매독·납중독·수종(水腫) 등 여러 설이 제기됐다.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와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 공동연구팀이 베토벤 머리카락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한 결과 베토벤의 사인은 'B형 간염'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새롭게 보고했다. 논문은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게임베리 스튜디오의 모바일 방치형 RPG 신작 ‘헌터 키우기’가 구글플레이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게임베리 스튜디오는 “오는 4월 초 ‘헌터 키우기’ 글로벌 소프트 론칭을, 4월 말 국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헌터 무기 소환권 100매를 증정한다”고 13일 밝혔다.‘헌터 키우기’는 포털을 타고 넘어온 몬스터들에 의해 시작되는 판타지 게임으로, 방치형 RPG 장르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과거, 현대, 무림, 이세계’ 총 4가지 시공간을 오갈
ㅣ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ㅣ"'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폭넓은 종합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질병의 전조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대비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합니다"(삼성생명 관계자)삼성생명은 보장 폭을 확대한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관련된 보장을 확대하고, 특약을 통해 질병 발병 전 관리부터 발병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종합건강플랜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주보험
|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5년 5% 확정이율 ‘무배당 MG 무궁무진 플러스 저축공제’를 공식 출시했다.관련 상품은 일시납 상품으로 5년까지 5% 확정이율을 적용해 확정된 수익을 보장하고 5년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는 계약자에게 당시 공시 이율을 적용, 추가로 5년을 더 유지할 수 있다.때문에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금액은 100만 원부터 10억 원까지 설정이 가능하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 상품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일정한도 이내 특별 판매할 것”이라며 회원의 자산증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제로 칼로리(제로 슈거) 식품에 설탕 대신 사용하는 인공감미료 '에리트리톨(erythrito)'이 혈액 점성을 높여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체에 안전한 첨가제로 알려진 '에리트리톨'은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자연 탄수화물인 당 알코올의 일종이다. 설탕 단맛을 70%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가 없는 당류로 설탕 대체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미국 학술의료센터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의 스탠리 헤이즌 박사 연구팀은 최근 에리트리톨을 비롯한 인공감미료를 섭취하면 심장마비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시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장기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그 위험이 미접종자보다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심장 분야 국제 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미국 뉴욕 마운트사이나이병원 아이칸의과대학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 사이에 크로나바이러스(SARS-Co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기록적인 강진에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가 4만6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튀르키예는 20일(현지시간) 피해가 심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수색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어른·아이 할 것 없이 지진 피해자 대부분이 노숙에 가까운 열악한 상황 속에서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전염병 발생 등 의료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 카흐라만마라슈·하타이 제외 구조 작업 중단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남부에서 6일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과 이후 여진으로 20일(현지시간) 기준 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국경 근처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양국에서 3만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튀르기예의 지진 사망자는 3만1643명이며, 시리아 사망자는 57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유엔(UN)은 두 국가를 합친 사망자가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 한편으로 기적의 생존자 구조 소식도 이어졌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 17세 소녀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MSD·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판매명: 라게브리오)'가 바이러스 변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논문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인 몰누피라비르 투여에 따른 변이 중에는 타인에 대한 인체 감염 능력을 가진 것도 확인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머크가 미 바이오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는 리보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ribonucleoside analog)로, 'SARS-CoV-2'를 비롯해 RNA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경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6일 새벽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여파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 당국과 민간 구호단체는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튀크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재앙과 같은 지진 사태를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전 세계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업계 역시 글로벌 구호단체를 통해 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아픔을 공감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 구조 당국과 민간 구호단체 등은 악천후 속에서도 모든 인력을 총 동원해 필사적으로 생존자 구조에 나서고 있다. 감당할 수 없는 피해에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피해가 큰 10개 주(州)를 대상으로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속절없이 흐르는 골든타임...사망자 8천 명 넘어지난 6일 새벽 4시17분(한국시간 오전 10시17분)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