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임지훈 PD] 지구가 인간에게 말합니다. “제발 학대하지 마세요” “할퀴고 파헤쳐지고 태워져서 상처만 남았습니다.”어느 날 인간이 지구에 존재하면서 평화롭던 지구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대를 받아왔습니다.인간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강조하며 오래전부터 석탄과 기름을 태웠고 그렇게 뿜어져 나온 탄소 배출량은 지구의 표면 온도를 서서히 달궈왔습니다.시대가 바뀌면서 2차, 3차 산업화 시대를 맞은 인류는 더욱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산업 기술로 앞세워 지구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지구 곳곳에 설치된 공장마다 석탄 화력의 시커먼 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기상하는 시간과 생활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흔히 말하는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이다. 이 같은 인간의 체내 시계는 시계 유전자(clock gene)에 의해 리듬이 정해지기 때문에 취침 리듬을 의지로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바탕으로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연구결과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엑서터 대학 제시카 오로린 박사 연구팀은 "아침형 인간은 우울증 위험이 낮고,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자연적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에서 발견된 다세포 생물 '담륜충'(bdelloid rotifer)'이 과학자의 손에 의해 2만 4000년 만에 되살아났다. 연구팀은 7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다세포 생물이 신진대사를 거의 완전하게 억제한 상태로 수만 년 동안 잠들 수 있음을 시사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발표했다.러시아 토양빙설학연구소(Soil Cryology Laboratory) 연구팀은 시베리아 북동부 알라제야 강 중류, 깊이 3.5m 지점에서 토양 샘플을 수집했다.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AI 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진행하면 수요기업은 IoT(사물인터넷) 기술 및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솔류션을 통해 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을 최대 5%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띵스파이어 조광재 대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인공지능 융합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AI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 주관사업자로 주식회사 띵스파이어가 선정됐다.띵스파이어는 국내 최대 규모 국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아그위그 산해진미 프로그램이 자원봉사를 넘어 심각한 혼경문제인 폐플라스틱 이슈 해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폐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가며 ESG경영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김준 총괄사장)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ESG 활동으로 이달부터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산해진미(山海眞美)’ 프로깅을 진행한다.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은 SK이노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I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클린 모빌리티에 대한 브랜드 비전을 전달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넥쏘 뿐만이 아닌 수소에너지로 지구를 지키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들을 MZ세대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여 모두가 동참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소기술의 글로벌 리더십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수소 에너지'주제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사회자가 되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MZ 세대와의 대화를 통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오래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에 많은 연구자들은 노화와 장수, 수명 연장의 방법을 조사하고 있다. 이스라엘 바일란 대학(Bar-Ilan University)과 미국 국립보건원 등 국제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노화와 함께 감소하는 단백질 생성량을 증가시켜 쥐의 수명을 23% 늘리는 데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바일란 대학 하임 코엔(Haim Cohen)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항공우주국(NASA)은 현지시간으로 6월 3일, 스페이스X의 상업 발사 로켓인 팰콘9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쏘아 올릴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ISS로 떠날 제22차 화물에는 다양한 과학 연구를 위한 물자와 함께 아주 특별한 승객이 탑승한다. 바로 경이로운 생명력을 가진 '곰벌레'(Water bears) 5000마리와 하와이 근해에 서식하는 '짧은꼬리 오징어'(Euprymna scolopes) 128마리가 그 주인공이다. 지구촌 최강 생명체로 불리는 곰벌레는 몸길이 5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이 다가왔다. 피부 노화와 피부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공용이 됐지만 특히 여름에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미국 독립 시험기관이자 민간 의약품 연구소인 밸리슈어(Valisure) 조사 결과, 시판되고 있는 78종의 자외선 차단제에 발암 물질인 '벤젠'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벤젠은 국내 의약품 잔류 용매 기준 가이드라인에서 "의약품 제조시 사용을 금지해야 할 용매"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농도를 2ppm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꿀벌은 다양한 종류의 꽃가루를 매개해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 꿀벌 두 마리가 협력해 병뚜껑을 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면 속엔 내용물이 들어있는 환타 페트병이 보인다. 뚜껑 양쪽엔 작은 꿀벌이 붙어있다. 꿀벌들은 뚜껑 근처에 양쪽으로 자리를 잡고 조금씩 다리를 움직인다. 뚜껑은 느슨한 상태로 보이며 꿀벌이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돌아간다. 마침내 이를 완전히 여는 데 성공하자 예상치 못한 사건에 촬영자가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루츠바이오, 루츠랩과 함께 친환경 원재료를 통한 신제품 연구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ESG 경영전략에 부합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최근 ESG 경영전략에 부합해 친환경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중인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지난 27일 친환경 소재 활용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루츠랩과 루츠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롯데중앙연구소는 향후 친환경 대체 소재(배의 부산물에서 추출한 미세 플라스틱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이어온 연구 성과를 국내 연구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수상으로 인정받아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최선의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이 과학기술상 우수발표상(이현석 수석연구원)과 우수논문상(김한별 수석연구원)을 각각 수상했다. 화장품 과학기술상 우수발표상을 받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이현석 수석연구원은 ‘미세먼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에너지 호비가 많은 산업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CCS기술은 필수 전제 조건이며 최적의 CCS기술에 대한 선제적 확보를 통해 SKI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밸런스 2030 달성과 함께 ESG 경영을 위한 속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기술원장)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00만 톤 이상 CCS 구축 목표로 설정하고 그 첫 단계로 2022년 6월 천연가스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하 SKI)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매일 많이 걷는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비롯해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 목적의 걷기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 걷기도 수명 연장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걷기와 수명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확인되고 있으며, 하루의 보행 수와 보행 거리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몸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면서 보행과 관련된 연구도 한층 발전하고 있는 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전 세계 석유 화학 업계 최초 GRP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면서 SK종합화학은 글로벌 석유 화학 업계에 그린 비즈니스 대전환이라는 화두를 던질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친환경 전략인 ‘Green for Better Life’ 실행을 통해 폐플라스틱 밸류체인 순환체계 구축을 선도하겠습니다.” (나경수 사장)그린 비즈니스 전환을 통한 친환경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SK종합화학이 전 세계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UN(유엔) 우수사례 선정 국제환경 인증 GRP(기후변화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국제기준)에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6일 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핏빛처럼 붉게 보이는 ‘블러드문(Blood Moon)’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이번 개기월식은 한국을 비롯해 북미 서부와 남미 남부, 호주,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관찰할 수 있다. ◆ '슈퍼 블러드문'이란? 개기월식이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태양 궤도를 따라 1년에 한 바퀴씩 돌고, 달은 지구 주위를 돈다. 그러다 보면 태양을 가운데에 놓고 주변을 도는 달과 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독일 연구팀이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면역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에 이상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견했다. 논문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게재됐다. 독일 막스델브뤽 분자의학센터(MDC)의 도미니크 뮐러 교수 연구팀은 2015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상승하면 면역 세포의 일종인 '대식세포'(macrophage)의 전구체인 '감시형 단구(patrolling monocytes)'의 기능과 활성이 영향을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슈퍼블러드문을 주제로 ‘개기월식 특별생중계’를 진행한다.월식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6개월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슈퍼블러드문은 개기월식이 진행될 때 달의 색깔이 마치 붉게 보이는 블러드문 현상이 개기일식과 겹쳐지는 현상을 의미한다.과천과학관에 따르면 개기월식 진행시간은 18분으로 2015년 4월 14일 이후 시간이 가장 짧다.과천과학관은 서울 기준 오후 6시 44분쯤 달이 왼쪽으로 가려지는 부분월식으로 시작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성과는 단순히 산학 협력을 뛰어넘어 실질적인 상용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국내 우주 산업이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KAIST 연구처 관계자)최근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탐사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타십(Starship) 우주선 궤도 비행 도전으로 민간 우주 개발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정부 주도의 우주산업이 민간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미래 우주 산업 재편 시대에 들어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교대 근무로 인한 잦은 수면 시간 변경 때문에 발병하는 '교대근무 수면장애'(shift work sleep disorder)는 수면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신·신체 장애를 일으킨다. 미국 미주리 대학 프래빈 에다라(Praveen Edara) 교수 연구팀은 "교대근무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3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Safety Science'에 게재됐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5년에 걸쳐 제작된 '제2회 전략적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