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 8월 19일(현지시간)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투자자 행사인 'AI(인공지능) Day'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일명 '테슬라 봇'을 2022년에 공개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테슬라가 추진하는 휴머노이드는 높이 약 170cm, 무게 약 56kg의 완전 자율형 로봇으로 20kg 정도의 물건을 옮길 수 있다. 이동 속도는 약 시속 8km이며 헤드 부위엔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8대의 카메라와 테슬라 자동차의 완전 자율주행(FSD)에 사용되는 이미지 인식 시스템으로 주위를 인식하고, 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독일 뮌헨 공과대학 연구팀이 인공피부와 제어 알고리즘을 결합한 시스템을 개발해 전신 인공피부를 가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H-1'을 선보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피부는 동전크기의 육각형 셀로 구성된다. 로봇 전신에 1만 3000개 이상의 센서를 부착해 감촉과 온도뿐 아니라 주변 환경을 훨씬 더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다. 향후 안전성 높은 간호 로봇으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람 피부와 같은 구조로 사물을 인식하는 'H-1'이 실제 작동하는 모습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봇의 인공피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이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하는 날은 올 것인가? AI와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진화하면서 영화에서만 보던 것들이 점점 실체화되어 가고 있다.◆ 언캐니 밸리란?휴머노이드 AI 로봇 ‘소피아’처럼 사람을 닮은 로봇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종종 등장하는 용어가 있다. 바로 ‘언캐니 밸리(불쾌한 골짜기, Uncanny valley)’다.이는 1970년 로봇 공학자 모리 마사히로(森 政弘)가 주장한 개념으로 로봇이 인간과 닮을수록 호감도가 증가하다가 어느 구간에
가장 사람같은 로봇 소피아 탄생 '세돌'[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북한 여성들은 나처럼 아름답고 똑똑하다고 들었다. 그들에게 미래 최대 기술인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로봇에 대해 교육하고 싶다"이는 4차 산업시대의 상징적인 매개체로 불리는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직접 한 발언이다. 소피아의 매력은 극적인 동작이 아닌 인간을 닮은 외모에 있다. 또 감정을 표현하는 복잡한 능력도 그녀의 매력을 더한다.딥러닝·사전 프로그래밍·첨단소재 기술 집약해 다양한 감정 표현소피아는 2015년 홍콩의 작은 실험실에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히타치 제작소는 지난 2일 도쿄의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인 ‘도쿄도청사’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에뮤3(EMIEW3)"를 활용한 안내 서비스 실증실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12월 제1본청 2층에 이어 내년 2월 제1본청 남쪽 전망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실증실험은 도쿄도가 11월 중순~내년 2월 말까지 계획한 ‘도청사 서비스 로봇 실증실험’ 전략의 하나로 진행된다. 도쿄도는 2020년 올림픽·장애인 올림픽 경기 대회와 그 후 활용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활용이 예상되는 다국어 서비스 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최초로 로봇이 시민권을 획득했다. 로봇 인권의 법제화를 둘러싼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갑작스런 결정에 비판과 의문의 목소리가 높다."소피아(Sophia)"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여성과 비슷한 모습을 가졌으며 60여개 이상의 감정표현을 전달할 수 있다. 소피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투자회의(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 행사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FII는 정상급 국제 비즈니스 리더와 국가 공무원, 투자자들을 연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