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성환 교수(사진)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 기여를 인정받아 2019년도 정부업무평가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정 교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환경부가 실시한 석면 피해 및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 호흡기 질병과 관련 의학적 자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피해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 교수는 석면피해구제제도가 시행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석면피해구제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44차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오늘 20km로 구보를 목표로 밖에 나갔다가 자동차 헤드라이트 앞에 뿌옇게 노출된 미세먼지와 코를 자극하는 메스꺼운 매연냄새에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평생 이번 겨울만큼 숨쉬기 고통스런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60대 전문직 박OO씨)맑고 쾌청한 하늘은 좀체 찾아볼 수 없다. 며칠째 지속된 미세먼지 재앙은 하늘을 잿빛으로 물들였고 답답함에 얼굴을 가린 마스크를 잠시 들어 올리면 매케한 공기에 미간은 잔뜩 찌푸려진다.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고통을 견뎌내야 할지 당최 알 수
이달 26일부터 영아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예년 보다 이르다 싶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 저녁 상쾌한 바람이 시원스럽게 느껴지는 가을이지만 문제는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면서 면역력 관리에 적색등이 켜졌다.게다가 요즘 같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빈번해지고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환절기에는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이 병세가 악화되거나 예상치 못한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이를 대비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