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 이외의 동물도 통증을 느끼는가?'라는 의문은 동물 실험이나 가축 등 다양한 윤리적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다. 앞서 '물고기도 통증을 느낀다' '문어는 통각이 있다'는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된 바 있다. 국제 학술지 '영국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곤충이 통증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새롭게 보고됐다. 최근에는 다양한 동물 실험에 상대적으로 높은 윤리적 기준이 적용된다. 하지만 곤충은 '통증을 느낄 수 없다'고 여겨져 실험에 널리 사용되는 초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치아를 나이프와 포크와 같은 도구라고 생각하면, “왜 치아는 머리카락이나 손톱과 달리 통증을 느끼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이러한 의문에 미국 뉴멕시코주 산 후안 대학(San Juan College) 치과위생프로그램 디렉터인 줄리어스 만츠(Julius Manz)가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에 설명했다.이에 따르면, 치아가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은 "초퍼(chopper ,절단장치) 손상을 대비한 방어 메커니즘"이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것을 먹거나 조직이 노출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