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추진해온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의 성과가 주요 경제 통계의 조작을 통해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날로 커지면서 정권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지난해 6월 일본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통계가 규정을 어긴 상태에서 조사된 것이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게다가 지난해 일본 실질임금은 6월과 11월을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며 아베노믹스 자체가 허구였다는 비판도 나온다.◆ 통계 표본 추출로 성과 부풀려...월간 실질임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