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장은 '제2의 뇌'라고 할 정도로 뇌와의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선 연구를 통해 건강하지 못한 식사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서양형 식생활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논문 등이 발표된 바 있다. 또 3일 이상 지속되는 증상으로 정의되는 '만성 변비'는 불안증이나 우울증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장 건강과 뇌 건강이 연결되어 있다는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변비와 뇌 노화의 연관성을 연구한 미국 매사추세츠 애머스트캠퍼스 차오란 마(Chaoran Ma) 교수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올해가 '가장 뜨거운 해'가 될 확률이 99%에 달한다는 관측 결과가 나오는 등 수십 년 전과 비교해 여름 평균 기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 일수가 이전보다 증가해 공중위생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극심한 폭염에 계속 노출되면 열사병으로 인해 신체적 증상이 발생하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지적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 뉴욕대 세계공중보건대학원 최은영 박사·버지니아 장 교수, 성균관대 이해나 교수 연구팀이 "폭염에 많이 노출될수록 인간의 인지기능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초가공식품'이란 염분·당분·지방·첨가물 등이 많이 함유된 공업적으로 생산된 식품으로, 청량음료·스낵류·정크푸드·인스턴트 식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초가공식품의 섭취와 인지기능 저하의 연관성에 대해 미국 플로리다대 사라 버크 교수가 최근 논문들을 바탕으로 온라인 학술저널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해설했다. 버크 교수는 초가공식품은 미가공 또는 가공이 적은 식품에 비해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적고, 당분·염분·지방 등이 많은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초가공식품으로는 시판되고 있는 소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누구라도 자고 있을 때 악몽을 꾸거나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년기에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Lancet) 자매지인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스트레스·불안·수면 부족 등의 원인으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꼴로 악몽을 꾸는 사람은 성인의 약 5% 정도다.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에서 악몽을 꾸는 것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양질의 수면은 신체의 피로회복과 정신건강 향상뿐 아니라, 심장 질환과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인지기능 저하나 알츠하이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미국 워싱턴 의대 연구팀이 "수면 시간이 너무 길어도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잠을 많이 잘수록 건강에 좋다고 한정할 수는 없다"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브레인(BRAIN)'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70대 중반~후반의 고령자 100명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몸싸움이 거친 럭비는 부상 우려도 크다.뉴질랜드 언론인 '벤 헤더(Ben Heather)'가 럭비 경기 중 발생하는 부상에 대해 폭로한 바에 따르면, 매년 약 1200명이 머리 부상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부상의 약 2/3는 뇌진탕 또는 뇌 손상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UNSW) 토마스 오웬스 박사 연구팀은 럭비를 한 시즌 플레이하는 것이 선수들의 인지기능 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했다.연구결과는 '실험 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Experimental Physiology)'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과거 연구를 통해 걸음걸이의 속도에 따라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약 900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걷는 속도는 뇌와 신체의 노화 속도와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걷는 속도와 노화의 관계를 규명한 이번 논문은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과 미국 듀크대학교 공동연구팀이 발표했다. 연구 성과는 미 의사협회의 온라인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기존 연구로 밝혀진 "70~80대 노인의 보행 속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