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리스토 마틸라(Risto Mattila)는 핀란드 하일루오토섬 마르자니에미 해변을 산책하던 중 달걀 모양의 얼음 덩어리가 넓게 펼쳐진 모습을 발견했다. 마틸라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지난 11월 3일 아내와 함께 해변을 산책하다가 해안선을 따라 모래사장에 펼쳐진 대량의 얼음 알을 목격했다. 그날은 날씨가 좋고 기온은 영하 1도 정도로 바람은 강한 편이었다. 마틸라가 실제로 촬영한 당시 핀란드 해변 모습이다. 얼음은 흰색부터 불순물이 섞인 탓인지 갈색·검은색 등 다양했고 약 30m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