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구글과 애플의 인앱 결제 강제 정책을 막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법안에는 ▲앱마켓 사업자가 앱 개발사에 강제해 오던 특정 결제 수단 ▲모바일 콘텐츠의 부당 삭제 ▲앱 심사의 부당한 지연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실리콘밸리 IT 공룡을 겨냥한 앱마켓 반독점 규제 법안이 한국에서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 최초이기도 하다.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이용자의 인앱(In App) 결제 금액 15~30%를 수수료로 부과하며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