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SNS나 인터넷 게시판에는 상대에게 폭언을 일삼거나 정치적 논쟁에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 즉 '인터넷 트롤(Internet troll)'이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흔히 '악플러'로 칭해지는 이들은 공격적이며 무례한 말, 나아가 인종주의·동성애 혐오·외설스러운 말 등으로 논란을 부추긴다. 미디어 등에서는 흔히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터넷의 익명성이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보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담론은 잘못된 것이며 실제로는 인터넷에서 공격적인 사람은 실생활에서도 공격적이라는 사실이 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