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와 중국.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는 이 두 지역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전 세계 투자가들은 실리콘벨리를 비롯해 베이징과 상하이, 충칭을 모빌리티 산업 혁신 도시로 주목하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태동한 산업의 중심이 독일과 일본에 이어 이제는 또 다른 지역으로 주도권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산업화 과정에서의 ‘뛰어넘기’란 일부 단계를 생략하고 상위 단계로 도약함으로써 신속하게 미래를 대비하고 새로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전략이다.중국 정부는 일찍이 전기자동차 등 신(新) 에너지차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