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 강력한 후보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스피커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형태로 진화중인 AI를 ‘비서’라는 가장 익숙한 형태로 구현하고 있어 예상을 웃도는 빠른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9년 3분기(7~9월) 전세계에서 출하된 스마트 스피커 대수는 286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 아마존 에코 ‘훨훨’ vs. 구글홈 ‘추락’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업체별 스마트 스피커 출하대수는 아마존이 가장 많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그동안 IT 기술의 진화를 견인한 것이 스마트폰이라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 강력한 후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서비스와 스마트 스피커다.IT 업계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컨셉을 모색하는 한편,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과 디바이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무엇도 폭발적인 보급력으로 생활에 큰 변화를 몰고 온 스마트폰에 필적할만한 존재로 부상하지는 못했다.그런 의미에서 최근 아마존 에코(Echo)와 구글홈(Google Home)으로 대표되는
18일 중국서 홈팟 발매...미국 IT기업 중 '첫 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이 최근 중국과 홍콩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HomePod)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지역 내 홈팟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애플은 13일(현지시각) 세계 2위 AI 스피커 시장인 중국에서 18일부터 홈팟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위기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투입으로 중국시장의 재도약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사실 AI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이 2014년 11월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올해 스마트 워치,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홈 기술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미국 전체 테크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19(Consumer Technology Show)'가 개최됐다. 이에 앞서 CES를 매년 주최하고 있는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미국 소비자용 테크놀로지 제품·기술·서비스의 소매 매출액이 3980억달러(한화 445조 3222억)로 전년대비 3.9%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 음성비서를 탑재한 ‘비행하는’ 스마트 스피커가 등장했다.일본 로봇 전문매체인 로봇스타트는 지난 26일 에비나 에어(Aevena Aire)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에서 자금 조달을 시작해 목표액 5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게재 기간이 24일 남은 상황에서 이미 120%를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에비나 에어는 아마존의 음성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가 탑재된 AI 스피커로 비행기능과 고화질 카메라가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드론처럼 하늘을 날며 스마트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