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남극에서 얻은 샘플 분석에서 19세기에는 안정된 대기 중 수소량이 20세기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수소의 주요 배출원은 자동차로 여겨졌지만, 배기가스 규제로 자동차 영향이 감소한 시기에도 수소 배출량은 감소하지 않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자동차 외에 다른 중요한 요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의 존 D 패터슨 박사 연구팀은 남극 만년설의 공기층을 채취해 대기 중 수소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1800년대 중반~후반에 걸쳐 330ppb였던 수소량이 그 이후부터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