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사람은 일생의 3분의 1 가까이 수면을 취하며, 수면의 질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메디컬센터 소속 프랭크 치안(Frank Qian) 박사 연구팀은 최근 5가지 '유익한 수면 패턴'에 해당하는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낮고 수명이 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CDC)와 미국 국민건강설문조사(The Na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사람의 수면 습관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좌우되며, 특히 '햇빛'을 받는 것이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학생 500명 이상의 수면 패턴을 2015년~2018년에 걸쳐 추적한 연구결과, 사람의 수면 패턴은 계절에 따라 변하며 '낮에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취침 시간이 빨라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수면과 빛 노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해당 논문은 생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송과선 연구 저널(Journal of Pineal Research)'에 게재됐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507명의 학부생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바탕으로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연구결과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 연구팀이 200명 이상의 젊은이들을 7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자주 밤을 새우면 행동과 뇌 발달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아동 심리학 및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에 게재됐다. 인간의 수면 패턴은 주로 10대 무렵 변화한다. 저녁부터 생산성이나 집중력이 높아지는 '저녁형' 인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에는 "밤이 되면 잠자리에 들어 아침까지 푹 자는" 수면 패턴이 이상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면 방식을 취하게 된 것은 산업혁명 이후의 일이며 그 이전에는 도중에 각성한 후 다시 수면을 취하는 '2상수면(Polyphasic Sleep)' 습관이 일반적이었다고 역사학자인 로저 에커치(Roger Ekirch)가 미국 월간지 '디 애틀랜틱(The Atlantic)'에 주장했다. 에커치는 1600년대에 기록된 영국 범죄 보고서에서 'first sleep(제1수면)'과 'second sle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청소년의 성장에 있어 양질의 수면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의 수면 부족이 우울증 및 불안장애 등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딩대학교, 호주 플린더스대학교,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정신 건강의 악화는 수면 습관의 악화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아동심리학-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10대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