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을 파괴할 방법은 없을까? 영화 '아마겟돈'은 지구와 충돌할 소행성 내부에 핵폭탄을 설치해 폭발로 궤도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근 미국 연구팀이 영화처럼 핵폭탄으로 소행성을 파괴하는 계획이 유효하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결과는 국제우주학회지 ‘악타 아스트로노티카(Acta Astronautica)에 게재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구 근처를 지나가는 근거리 소행성만 약 1만6000개에 달하고, 잠재적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