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통 큰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의 기부 제안을 둘러산 트위터 설전 이후 그는 실제로 테슬라 주식 57억달러(약 6.8조원) 상당을 기부했다. '자선활동연감'에 따르면 머스크는 개인 기부금 규모에서 2021년 미국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그의 전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의 자선재단으로 머스크 기부액의 2배 이상인 150억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