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코넬 대학과 보이스톰슨 연구소 연구팀이 균류와 식물이 토양의 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보조하는 세균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세균을 이용할 수 있다면, 작물 수확량을 개선하고 비료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생태학 분야 국제학술지 'The ISME journal'에 게재됐다. 토양 속 세균이 식물과 공생 관계에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가령 뿌리혹박테리아(rhizobia)는 대기 중의 질소를 질소화합물로 만들어 식물에게 전달하고, 그 대가로 식물의 광합